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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시그널’까지. 금토극 왕좌를 지킨 tvN이 흔들리고 있다. JTBC ‘욱씨남정기’가 반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9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욱씨남정기’ 7회분의 수도권 유료광고 제외 기준 시청률은 2.62%, tvN ‘기억’은 2.54%를 기록했다.
‘욱씨남정기’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3회를 통해 기억을 0.3% 차이로 바짝 추격한 것에 이어 방송 7회만에 ‘기억’의 시청률을 꺾은 것.
전국 기준 시청률 역시 ‘기억’은 2.565%, ‘욱씨남정기’는 2.402%로 단 0.16%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금토극 왕좌를 꾸준히 지킨 tvN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욱씨남정기’는 매회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기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 역시 갑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은 남정기(윤상현 분)와 이를 보고 눈물을 글썽인 동생 남봉기(황찬성 분)의 모습은 웃음과 눈물을 번갈아가며 안겼다.
특히 할 말은 하는 여자 옥다정(이요원 분)이 이를 향해 “앞에선 다해줄 것처럼 갖고 놀고 뒷구멍으론 딴데서 받아쳐먹고. 억울하고 부당한 대접 참아줄수록 더 많은 걸 요구하는 게 저 놈들이다. 누가 그렇게 만드는지 아느냐. 그 힘에 매달리는 남정기. 당신같은 사람이 세상을 그렇게 만드는 거다”고 일침을 가하며 교훈을 남기기도 했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들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JTBC ‘욱씨남정기’가 tvN ‘기억’과 격차를 벌리며 금토극의 왕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새롭게 왕좌를 노리는 JTBC ‘욱씨남정기’와 왕좌를 지키려는 tvN ‘기억’. 금토극 두 작품의 대결이 날이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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