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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여진이 ‘리차드 3세’를 통해 원캐스트로 나서는 황정민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연습실에서 연극 ‘리차드 3세'(한아름 각색, 서재형 연출, ㈜샘컴퍼니 제작) 연습실 공개가 진행됐다.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 황정민(리차드 3세 역)을 비롯해 정웅인(에드워드 4세 역), 김여진(엘리자베스 왕비 역) 등 배우 전원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다.
간담회에는 전 출연진과 서재형 연출이 참석했다. 호흡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여진은 “황정민과 팬이었다. 질린다는 느낌이 든 게 너무 열심히 한다. 그렇게 할 것까지 있나 싶을 정도다”라며 “황정민이 들어왔다 나가는 걸 본 적 없다. 제일 먼저 오고 마지막에 나간다”라고 황정민의 노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녀는 “대사량 자체가 많아서 이걸 할 수 있나 싶었는데, 하더라. 지금도 본인을 못 살게 굴고 닥달한다. 옆에서 연기할 때 힘이 딸릴 정도이지만, 저절로 묻어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여진은 에드워드4세 역 정웅인에 대해선 “성량이 풍부한 배우다. 대극장에서 분명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리차드 3세’는 곱추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권모술수와 총명한 식견을 지녔던 요크가 비운의 마지막 왕 리차드 3세의 권력과 욕망을 향한 광기 어린 폭주를 그린 작품. 오는 6일부터 3월 4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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