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 함께 하게 된 공부의 신 강성태가 ‘연알못(연예 알지도 못하면서)’ 면모를 뽐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SBS ‘본격연예 한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MC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신기주 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 조은정 김주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특유의 사이다 발언으로 뭇 학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자칭 타칭 공부의 신 강성태가 ‘본격연예 한밤’ 코너를 맡게 됐다. “사실 나는 연알못이다. 집에 케이블 채널도 안 나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한 그는 “학생들을 내가 자주 접하지 않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만 학생들과 함께 하기에는 연예계를 잘 알아야 하더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핵심’을 짚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연예계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태는 “사실 그룹 씨스타도 해산물 부페라고 생각했었다. 이정도로 ‘연알못’이다”면서 “다행히 학생들이 연예계 박사라 학생들에게 배우고 있다. 연예계 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싶다. 공부법이나 벼락치기 하는 방법은 잘 아는데, 연예계 공부가 좀 어렵더라. 참고서가 없어서 답답하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진 ‘한밤의 TV연예’를 잇는 SBS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계에 관한 ‘썰’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간 연예백서 김구라와 8년 동안 뉴스를 진행해온 SBS 간판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일 밤 8시 55분 첫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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