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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경찰 조사 받은 것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에디킴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앞서 정준영 단톡방에 속해 있던 승리 최종훈 용준형 등이 전 소속사의 입장에 이어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과 다른 행보라 비난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
지난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에디킴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하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면서 실명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거론된 연예인은 가수 승리 로이킴 이종현 용준형 최종훈 에디킴 등이다.
특히 에디킴은 ‘정준영 카톡방’ 멤버 중 가장 마지막에 실명이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만큼 충격은 배가 됐다. 이 여파로 오는 5월 예정됐던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출연까지 불발됐다.

5일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에디킴은 지난 달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의자 신분이었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경찰 조사에 앞서 수많은 취재진으로부터 플래시 세례와 질문을 받았던 것과 분명 달랐다.
물론, 미스틱스토리 측은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드러냈다. 하지만 에디킴의 직접 사과는 없었다.
가장 먼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준영은 전 소속사를 통해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면서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당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차 미국에 있다가 귀국,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KBS2 ‘1박2일’과 tvN ‘짠내투어’에서도 하차했다. 현재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승리는와 최종훈의 마지막 SNS 게시물은 사과문. 두 사람은 팀 탈퇴에 이어 은퇴 선언까지 했다. 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최종훈 역시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여전히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의 SNS는 그대로다. 반면, 에디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실명이 거론된 후 논란이 커지자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에디킴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디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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