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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여진이 ‘마녀의 법정’에서 정의로운 검사 민지숙을 연기 중이다. 거대한 악 조갑수(전광렬)를 20년 째 쫓는 민지숙. 그를 연기하는 김여진의 열정 역시 남다르다.
30일 경기도 화성시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KBS2 ‘마녀의 법정’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여진에게는 “앞으로 조갑수와 벌어질 일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주어졌다. 김여진은 “조갑수라는 인물을 쫓은 지 20년이다. 현장에서는 저를 매일 놀리신다. 무능한 검사라고. 쫓기만 하고 잡질 못한다고. 조갑수는 어려운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드라마이긴 한데 언젠가 우리나라 실제 있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조갑수 인물은 그런 악들을 밀집시켜놓은 거대한 악이다. 혼자 힘으로 이 사람을 잡는다는 건 힘들다”면서 “조갑수라는 인물을 번번이 놓쳤다. 많이 졌다”고 웃었다.
김여진은 “하지만 반드시 잡았으면 좋겠다. 끝까지 잡으려고 노력할 것 같다. 정의롭고 무능하지만 집요하게 갈 것 같다. 그러면서 저도 상처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하며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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