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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광화문 연가’가 최고의 감동을 위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1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안재욱, 정성화, 이건명, 차지연, 성규(인피니트), 이경준, 이연경, 임강희, 허도영, 박강현, 홍은주, 린지(피에스타), 박성훈, 김범준 등이 참석했다.
‘광화문 연가’는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뮤지션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로 채운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죽기 1분 전’을 배경으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 진실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진섭 예술총감독은 “이 작품이 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훨씬 더 ‘광화문 연가’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CJ E&M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은 “‘광화문 연가’가 5년 만에 작품이 올라가게 됐다. 그 전과는 다르게, 더 좋게 만들겠다는 책임과 목표가 있었다. 새로운 대본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이영훈 작곡가는 시적인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내 우리나라 팝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바 있다.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 연가’ 등 주옥같은 명곡은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그의 명곡들이 ‘광화문 연가’를 통해 무대화된다는 것이 의미 있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아내는 “남편은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었다. 자신의 음악이 순수하고 아름답길 바랐다. 그의 음악으로 탄생하는 ‘광화문 연가’ 또한 그의 성품과 음악적 의도가 충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광화문 연가’는 1980~90년대 격변의 시기 추억, 아련한 첫사랑,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이별 이야기를 소재로 했으며, 원곡의 변형이나 편곡을 최소화 시켰다.
안재욱은 “오랜만에 현대물로 인사드리게 됐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올 겨울에는 ‘광화문 연가’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건명은 “‘맘마미아’와 ‘그날들’ 등 주크박스 뮤지컬을 경험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즐거운 작업인지, 추억이 담긴 노래를 무대 위에서 부를 때 얼마나 행복한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광화문 연가’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연경은 “앞서 나왔던 ‘광화문 연가’가 사실적 묘사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큰 모던한 뮤직비디오가 될 것 같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새로운 화폭에 담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이것이 세 번째 ‘광화문 연가’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광화문 연가’는 고 이영훈의 곡에 고선웅의 각색과 이지나의 연출이 더해졌다. 고선웅 작가가 새롭게 쓴 대본을 바탕으로 한 ‘광화문 연가’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더욱 극대화해 작품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광화문 연가’에서 월하는 기존에 없었던 캐릭터. 정성화와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지나 연출은 “혼성 더블 캐스팅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본을 읽고 작가의 대사를 보고 떠오르는 배우는 정성화였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배우는 차지연이었다. 판타지적인 인물이라 한 명으로는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도 고 이영훈 작곡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성화는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동경하면서 살았다. 무대 위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꼭 불러 보고 싶었다. 영광스럽다”고 했고, 차지연은 “음악이 엄청나게 좋다. 매번 눈물을 흘리게 한다. 엄청날 것 같다”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고선웅 작가 역시 “고 이영훈 작곡가의 한결 같음에 탄복하고 감동 받았다”고 알렸다.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광화문 연가’에 대한 자신감이 강했다. ‘광화문 연가’가 가슴을 울릴 명곡들과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것을 보인다.
한편 ‘광화문 연가’는 오는 12월 15일 개막해 내년 1월 14일까지 공연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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