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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해인이 이지로 예명을 변경한 가운데, 나문희가 덩달아 이슈로 떠올랐다.
이해인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됐다”고 밝히며,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에 따르면, 이해인이 이름을 바꾸게 된 배경에는 나문희가 있다. 나문희와 이해인은 SBS 드라마 ‘마녀의 성’으로 만난 사이.
소속사 측은 이해인의 꿈 속에 나문희가 나와 “지영아, 너는 네 원래 이름 이지영이 예쁜데 왜 이해인으로 활동하니?”라며 ‘이름을 바꾸면 조금 더 승승장구할 거다”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해인은 다음날 작명소를 찾았고, ‘지영’으로 예명을 정했다는 것.
그러나 이 같은 일화에 대해 나문희는 전혀 몰랐다고. 나문희의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놀랐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해인도 나문희와 관련해 TV리포트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나문희에게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에 “선생님한테 연락이 따로 오지는 않았다. 요즘 워낙 바쁘시지 않나. 어제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받은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제 꿈에 나와주셔서 좋은 조언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 조만간 인사드리러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문희 입장에서는 이해인의 기사가 갑자기 뜬금없고 황당했을 수 있다. 그러나 이해인은 “사실 이렇게 관심을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예명을 바꿨다고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모양새다. 더욱이 그는 나문희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직접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2005년 데뷔한 이해인은 tvN ‘롤러코스터’에 출연, ‘롤코녀’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마녀의 성’ 이후 한동안 방송 활동이 없었다. 그는 ‘이지’로 이름을 바꾸며 다시 2막을 열려고 하는 상황이다. 예상치 못한 소동이 일어났지만 그녀의 꽃길에 장애가 되지 않길 바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씨앤코이앤에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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