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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염혜란의 연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빛냈다.
염혜란은 지난 17일 종영한 tvN 4부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 이하 ‘세상에서’)에서 투박하고 마음 따뜻한 양순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났다.
극중 양순은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느끼는 인물. 노름에 빠진 남편 근덕(유재명)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품었기도 하다.
종영 이후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세상에서’ 촬영 현장 사진에는 양순의 희노애락이 모두 담겼다. 사소한 일 하나로도 행복을 가득 느끼는 양순, 근덕으로 인한 분노, 인희(원미경)의 난소암 말기 소식에 오열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세상에서’를 다시 한 번 곱씹게 하려는 듯 생생함이 가득 느껴진다.
앞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한양모 역을 맡아 특유의 시크함과 호탕함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염혜란. 그는 ‘세상에서’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을 놀라게 했다. 어둡고 무거운 극 분위기 속에서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아이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사람 사는 냄새나는 드라마’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특히 염혜란 특유의 눈물 연기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 충분, 가슴 울리는 찡한 감동을 안겼다.
출연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 염혜란은 신스틸러를 넘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명품 배우로서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 중인 염혜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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