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인터넷 해킹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호소했다.
서현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얼마 전부터 해외에서 꾸준히 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려는 시도가 있어서 나름 비번을 바꾸고 조치를 했는데도 며칠 전 가족들에게 나를 사칭하는 피싱 시도가 있었고 적잖은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나 나를 사칭하면서 휴대폰이 고장 났으나 PD를 통해서 하는 문자로 연락한다며 금융정보를 요구하거나 상품권 결제를 유도한다면 피싱이다. 조용히 무시하시거나 경찰에 바로 신고해 달라”면서 “일말의 의심도 없이 나인 줄 알고 온갖 금융정보를 털어준 우리 가족의 멘탈도 탈탈 털렸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또 “‘나는 절대 안 당한다’고 생각하다 일을 당하니 자괴감도 든다고 한다. 너무 속상하다”며 “모두 개인정보 단속 잘하길. 우리 가족은 경찰서에 출석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현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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