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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Mnet이 경찰 수사를 의뢰해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을 한데 이어 검찰까지 빠르게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팬 260명이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부장 김도균)에 배당했다.
지난 달 19일 ‘프로듀스X101’ 마지막 회 생방송 경연 도중 진행된 문자 투표 결과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에 일정한 공식이 발견됐다는 것. 일각에서는 반발했고, 하태경 의원까지 “일종의 채용비리이자 취업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종 순위에는 이상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며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Mnet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뜻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프로듀스X101’ 제작진 사무실과 관련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 업체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날 ‘프로듀스X101’ 팬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마스트 법률사무소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Mnet을 사기 혐의로 고소,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자료 확보와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소환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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