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기자] 17년 만에 스릴러작 ‘침입자’로 복귀한 송지효가 “‘여고괴담3–여우 계단'(이하 ‘여고괴담’) 때의 스릴러와 지금의 스릴러는 다르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CGV에서 진행된 ‘침입자’ 언론시사회에서 “‘여고괴담’때 보여준 스릴러와 17년 후인 ‘침입자’ 속 나는 느낌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때보다 캐릭터에 대한 생명력을 더 불어 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력적으로 다가온 캐릭터다.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SBS ‘런닝맨’ 등 각종 예능에서 러블리한 면모를 보여준 송지효는 캐릭터 변신에 대해 “참고할 만한 작품은 없었다. 나의 어둡고 진지한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침입자’는 실종된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6월 4일 개봉된다.
홍지수 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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