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녀 올림” 이금희, 별세한 母 이름으로 1천만원 기부 “어머니의 뜻”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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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금희가 고인이 된 모친의 뜻을 기려 나눔을 실천했다.
이금희는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귀한 걸음해주시고 마음 전해주신 덕분에 어머니가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고 따뜻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어머니는 나누고 베푸는 걸 당연하게 여긴 분이었다. 명절이면 음식을 넉넉하게 해서 주변 사람들과 같이 먹으라고 싸주셨고 솜씨가 좋아 의상실에서 얻어온 자투리 천으로 에코백, 파우치, 앞치마 등 소품을 만들어 나눠주신 것이 아마 수천 개는 될 것”이라며 생전 모친의 인품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떠나보냈고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 그렇기에 아픈 아이들을 돕는 일에 어머니의 뜻을 보태려 한다”면서 모친 강순식 씨의 이름으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쾌척한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스스로를 ‘불효녀’라 칭한 그는 “이번에 사무치게 느꼈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다가오는 추석 잘 쇠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해 여운을 남겼다.
이금희의 모친 강순식 씨는 지난 14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당시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체류 중이던 이금희는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접하고도 제작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현지 일정을 차분히 소화한 뒤 지난 16일 귀국해 빈소를 차리고 상주로서 조문객들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이금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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