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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밴드 들국화 출신의 기타리스트 최구희(본명 최동희)가 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故) 최구희는 지난 16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던 가수 양정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인이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받았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돼 끝내 사망했다며 “최구희는 자유분방한 음악을 추구한 빼어난 기량의 뮤지션이었다. 기타를 활용해 자연의 모든 소리를 손끝으로 구현한 최고의 연주자였다”고 전했다.
1958년생인 고 최구희는 지난 1985년 들국화의 1집 세션으로 참여한 데 이어 1986년 2집 ‘들국화 Ⅱ’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해 자작곡 ‘너랑 나랑’과 ‘조용한 마음’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주찬권 이환규과 함께한 밴드 ‘믿음소망사랑’과 양운박 안윤재 조순용과 호흡을 맞춘 ‘괴짜들’로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1989년 솔로 전향 후엔 ‘내 친구야’ ‘볼륨 원(Volume One) – 산들바람’ 등 다수의 앨범도 발매했다. 고인은 지난해까지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의 앨범을 내며 활동에 대한 열의를 보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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