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켜만 달라”…박명수 前 매니저, ‘가족 3명’ 투병에 생활고 호소→긴급 ‘SOS’ 요청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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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 전 매니저 한경호가 가족 3명 병원비를 마련하려 공개적으로 일자리를 구했다.
한경호는 지난 5일 개인 계정에 바다 풍경 사진을 올리고 “이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돈 벌어야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연락 달라”고 호소했다. 장기간 병간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생계를 위해 수입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긴 글은, 직종이나 업무 범위를 따로 정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해 시급한 처지를 나타냈다.
지난 5월에는 집안의 투병 사정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작년 겨울부터 가족 3명이 각각 다른 수술을 받거나 암 전이로 치료를 계속해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당시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면서도 의료비 부담과 불안정한 생활 여건을 언급했다. 하루하루가 고비라며 앞날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심정도 내비쳤다.
어려움을 알고 찾아와 고민을 들어주고 식사와 커피를 대접한 지인들에게는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4대 보험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형편도 어렵게 꺼냈다. 최근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인 한수민이 그에게 직접 도움을 준 사실도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한경호는 지난 4월 약 20년간 이어온 매니저직을 내려놓으며 박명수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2005년부터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그는 MBC ‘무한도전’과 웹예능 ‘할명수’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서 연봉 1억 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동행 종료 후 박명수는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다. 한경호는 돌봄이 길어진 시기에 새 일감을 찾으며 재정 문제를 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경제 활동에 임하고자 하는 절실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실제 구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할명수’, 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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