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g→20kg→37kg’ 데뷔 후 폭풍 감량…’체중과의 전쟁’ 치른 아이돌 ★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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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아이돌에게 체중 관리는 뗄 수 없는 숙명과도 같다. 치열한 감량 과정을 거쳐 팬들 앞에 선 스타들이 겪은 몸과 마음의 고통,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다이어트 비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kg을 빼며 외모 지적에 대해 소신을 밝힌 신인부터, 20kg 감량 후 건강검진 결과를 전한 베테랑, 37kg을 줄이고 생활 습관 자체를 바꾼 장수 아이돌까지 이들의 ‘체중과의 전쟁’을 짚어봤다.

최근 ‘중소돌’ 열풍을 일으킨 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는 18kg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얻은 마음의 상처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미나미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다이어트 이야기를 전했다. 미나미는 “나에게는 너무 트라우마였고 스트레스였다”라고 운을 떼며 외모 지적에 대한 경각심을 울렸다. 미나미는 “아이돌이니까 관리를 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 어떤 사람도 외모로 괴롭히면 안 된다”라며 “외모가 어떻든 내면이 제일 중요하다. 여러분은 너무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앞서 지난 11일 미나미는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를 통해 약 18kg을 빼는 과정에서 심각한 불안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준의 압박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과거 ‘하트 드롭(Heart Drop)’ 활동 당시 동일한 의상이 골반에 들어가지 않아 차에서 혼자 울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혹독했던 감량 성공담에 갇히지 않고 외모 평가 자체의 위험성을 지적한 그의 메시지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원조 써머퀸’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는 20kg 감량 후 실시한 첫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지난달 24일 소유는 자신의 채널 ‘소유기’를 통해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키와 몸무게를 재던 소유는 체중 51.4kg에 골격근량이 20.8kg으로 나와 “근육이 너무 많이 빠졌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검진 결과 간과 대장 등이 모두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소유는 “살 빼고 더 건강해졌다”라며 안도했다. 다만 근육량이 3kg 감소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오는 9월 안으로 근육을 다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건강한 관리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현역 아이돌계의 ‘살아있는 역사’,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은 무려 37kg을 감량하며 근황을 알렸다. 신동은 16일 개인 계정을 통해 깔끔하게 자른 헤어스타일과 함께 슬림해 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과거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하기도 했던 신동은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약 5개월 동안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일상 활동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감량을 이어갔다.
밤늦게 먹는 야식을 줄이고 하루 1만 보 이상 걷는 습관을 들인 신동은 주말마다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등 운동을 생활화했다.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데만 집중했던 과거의 요요 현상을 반면교사 삼아 감량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생활 패턴을 구축한 것이다. 이처럼 스타들은 극단적인 체중 조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며 대중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리센느 공식 계정, 채널 ‘안원잘부’, 채널 ‘소유기’, 소유,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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