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현봉식이 송강호에게 조언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와 게스트 현봉식이 출연했다.
이날 현봉식은 조째즈의 연락으로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현봉식은 조째즈와 친해진 계기에 관해 “조째즈 씨 데뷔 전, 로운이가 조째즈 씨 바 단골손님이었다. 조째즈 씨가 제 팬이라고 말해서 (로운이가 바에) 놀러 가자고 3개월을 말했다”라고 밝혔다.
술을 마시지 않아서 조째즈 바에 갈 일이 없었다는 현봉식. 그러다 3개월 만에 바에 간 이유에 관해 “배우끼리 돈가스 모임이 있다. 멤버는 로운, 김지은, 홍비라, 이현욱 등인데, 대부분 술을 안 마시고 돈가스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진다”라며 “돈가스 먹고 2차로 커피 마실 겸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 중인 현봉식은 영화 ‘호프’에 출연했단 오해도 받았다고. 현봉식은 “‘호프’에 김한종 배우가 나왔는데, 닮았단 소릴 들었다”라며 추측했다. 미출연작 목격담에 SNS를 통해 해명까지 올렸다는 현봉식.
현봉식의 본명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현봉식은 “태어났을 때는 ‘보람’이었는데, 친구들이 여자 이름 같다고 놀렸다.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현재영’으로 개명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봉식은 예명을 쓴 이유에 관해 “제가 정말 사랑하던 두 분이 아버지와 삼촌인데, 두 분 성함 하나씩 따서 이름에 먹칠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봉식은 “계약서 쓸 때 가끔 놀라고, 본명을 알게 되신 분들은 배신감을 느끼더라”고 덧붙였고, 김주하는 “봉식이 어울리는데 왜 세련된 이름이냐는 말이냐”라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현봉식은 작품에 대해서도 말했다. 배우가 된 후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0편 이상 출연한 현봉식은 다작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불러주면 고마워서 웬만하면 간다”라며 소속사 대표와도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봉식은 처음 남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빅토리’를 떠올리며 “원래 오열하는 장면이 아니었다. 혜리 씨가 앞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현장에서 감정이 바로 전달됐다. 반은 애드리브다”라고 전했다.
현봉식은 ‘비상선언’을 함께한 송강호에게 사투리 관련 상담 요청을 한 일화도 털어놓았다. 현봉식은 “다른 작품에서 표준어를 원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선배님이 ‘표준어, 사투리 이분법으로 구분 지을 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해라’라고 조언해주셔서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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