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웨딩홀 투어에 나선 서강준과 안은진이 낯선 감정에 흔들린다.
20일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에서는 결혼을 약속하며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가 예상치 못한 낯선 감정을 마주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연인은 10년 연애 끝 권태와 현실의 벽에 부딪혀 헤어졌지만, 결국 서로를 향한 마음을 외면하지 못하고 결혼이란 미래로 나아갔다.
본방송을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예식장을 둘러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얼굴엔 결혼을 앞둔 연인의 설렘보단 어딘지 모르게 미묘한 표정이 서려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서로의 곁에 포착된 ‘다른 너’란 존재 때문이다. 남궁호는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와 함께 있다. 지난 방송에서 회사 내부의 원료 바꿔치기 의혹을 함께 쫓던 두 사람 사이에 뜻밖의 과거 인연까지 암시된 상황. 남궁호가 박수아를 ‘덕순’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며 오래전 알았던 사이임을 예감케 한 것이다.
이미도와 한태승의 이미지엔 눈까지 내리고 있다.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첫눈은 평범한 눈이 아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날 첫눈이 내렸고, 이에 매년 첫눈이 오는 날을 기념일로 챙겼다. 그런데 그 눈이 내리는 날, 이미도의 곁에 남궁호가 아닌 한태승이 포착되면서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서로 다른 이성에게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10년 장기 연애 커플의 모습을 담아낸 이 드라마가 현실 커플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안방시청자들의 감성과 공감을 자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20일) 방송에서는 결혼 준비를 시작한 남궁호와 이미도에게 또 한 번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특히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첫눈이 내리는 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 달라. 결정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너 말고 다른 연애’ 4회는 오늘(20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제공= KBS, 유니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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