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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최근 여러 스타들이 잇달아 황당한 도난 피해를 겪으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대담한 범죄 행태 속 고가 차량이 훼손되거나 해외 취재 현장에서 소중한 장비를 빼앗기는 등 피해 유형도 제각각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최근 황당한 소식을 전한 방송인 이지혜다. 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계정에 “번호판이 없어졌다. 황당”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번호판이 사라진 채 빈 플레이트만 남아 있는 그의 차량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차량은 출고가 기준 약 2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로 파악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황당한 일이다”, “누가 번호판을 떼어가는 경우도 있나”,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다” 등 분통을 터트리는 동시에 우려를 표했다.

해외 출장길에서 도난 사건을 당한 스타도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위해 멕시코에 머물던 김환 해설위원은 가방을 훔쳐 달아난 도둑을 쫓는 아찔한 추격전을 벌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 개인 계정에서 “호텔 로비에서 가방을 도난당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기둥 뒤는 프론트 데스크 바로 앞이었고 주변에 가드가 2명이나 있었지만 호텔 측은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도둑은 저희 중계진 옆을 빠져나가 도주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김환은 “경찰 신고 이후 노트북 위치 찾기 기능을 켜고 차로 20㎞가량 추격했다”며 “현장에 도착한 과달라하라 경찰이 쓰레기통을 수색한 끝에 전자기기들을 극적으로 회수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환은 “지갑, 신분증, 카드, 현금, 옷, 선글라스, 이어폰 등은 끝내 찾지 못했지만, 중계 자료가 가득 든 노트북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라면서도 “당시에는 월드컵 자료를 꼭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추격했지만 치안이 불안한 현지에서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일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절대 직접 추격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현지 경찰 수사 및 대사관 보고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과 달리 본인이 아닌 가족이 피해를 당한 스타도 있다. 방송인 아유미는 지난 4월 자신의 계정에 아버지 소유의 독일산 외제 차 전면 엠블럼이 통째로 뜯겨 나간 사진을 올리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버지가 속상해서 눈물을 흘리셨다”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좋은 말로 할 때 얼른 갖다 놓는 게 좋을 것”이라고 범인을 향해 날 선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지혜, 채널 ‘JTBC Sports’,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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