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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고(故) 정인아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11주기를 맞았다.
정인아는 지난 2015년 6월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을 받던 중 실종됐다. 당시 그는 경비행기에서 뛰어내렸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육지에 착륙하지 못하고 인근 바다로 떨어졌다. 실종 3일 만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향년 35세.
정인아는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 속 스카이다이빙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기 위해 1년 가까이 연습에 매진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작품 관계자는 고인이 “평소에도 밝은 모습으로 연습에 임했으며, 스카이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고 정인아는 연극 무대로 영역을 넓혀 ‘클로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8년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윤 대리(윤상현)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고인은 연기 활동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연예인들의 필라테스 및 요가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펼쳤다.
고 정인아는 생전 가족의 보증 문제로 17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고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긴 공백을 딛고 재도약을 준비하던 중 영화 캐스팅 제안을 받았고 스크린 복귀로 대중들과 만나기를 기약하고 있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준비 중이었다던데”, “너무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정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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