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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부활의 4대 보컬로 알려진 가수 김재희(54)가 2,000억 원대 다단계 금융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뒤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9일 김재희는 자신의 계정에 “다른 분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게 해주시길 바란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바다 풍경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이어 김재희는 “‘운명전쟁49’ 녹화는 8월이었다. 내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이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촬영 시기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희는 “나는 본 사안과 관련해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다. 내 이름과 활동이 나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용됐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다”며 “나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희는 “다만 내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 다시 한번 내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김재희는 지난해 11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범행 업체의 공동 대표인 A 씨와 B 씨는 구속됐으며, 투자자 유치를 맡았던 김재희 등을 비롯한 67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그로부터 약 3달이 지난 시점, 김재희는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에 출연해 젊은 나이에 사망한 ‘부활 3대 보컬’ 친형 김재기와 육종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아내를 언급하며 슬픔을 표했다.
다음은 김재희 게시글 전문.
제가 sns에 올린 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기사 화 하시는 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분들께 비난이 가는 일이 없 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 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습니다.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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