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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설마 진짜 일까? 혹시 그런 걸까?
가수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루머에 발목이 잡혔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물론 싸이는 소속사를 통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싸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이미 달라졌다.
싸이는 지난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부랴부랴 해명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장유진)와 친분 관계가 전혀 없다고. 이와 함께 장시호는 YG엔터테인먼트 입사하지 않았고, 싸이는 최순실이 운영하는 회오리 축구단에 소속된 적 없다고 했다. 최대한 빨리 사태를 진화시키려 했다.
싸이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토크쇼에 나선다고 했다. 11월 컴백 프로모션의 일환이었다. 워낙 입담이 좋은 싸이기 때문에 ‘라디오스타’ MC들과의 조화는 큰 웃음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8일 오후 돌연 싸이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취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잠정 연기됐다고 했지만, 언제 녹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
게다가 싸이 측은 “프로그램 출연 불발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후에는 다시 “신곡 작업에 더 신경 쓰기 위해서”라는 다소 황당한 이유로 대체했다.
컴백하는 가수가 신곡 작업을 마무리하지 않고, 예능프로그램 출연부터 확정짓는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목. 더구나 데뷔 후 줄곧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베테랑 싸이가 시간적 여유도 없이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했다는 것도 납득되기 어렵다.
사실 여부를 떠나 싸이는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와 최순실 측과 전혀 친분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터무니 없는 이유로 갑작스런 프로그램 출연 취소는 더 큰 의혹만 남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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