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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A2O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비저너리 리더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2025 아시안 홀 오브 페임(Asian Hall of Fame)’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행사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빌트모어 호텔(The Biltmore Hotel)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걸그룹 A2O MAY, A2O엔터테인먼트 유영진 프로듀서,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미경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를 소개하며 “K-POP의 대부 이수만 프로듀서를 축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고 전하며 감동적인 헌정사를 전했다. 그녀는 “K-POP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이며 열정을 공유하는 전 세계적 커뮤니티다. 그 중심에는 음악의 힘으로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는 비전을 가진 이수만 프로듀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기 훨씬 이전부터 ‘Culture First, Economy Next’ 철학을 강조하며 30여 년간 K-POP의 개념을 끊임없이 재정의 해왔다”라고 소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09년 보아(BoA)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 프로젝트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당시 미국 시장은 K-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보도됐다. 그는 “곡을 조금 수정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후 그는 세계 각국 작곡가들과 직접 연결하며 S.E.S의 히트곡 ‘Dreams Come True’를 핀란드 작곡가로부터 직접 구입했다. 이 경험은 “유럽·아시아·미국을 잇는 K-POP 국제협업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평가되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엑소(EXO), 에스파(aespa) 등 그룹들의 세계관(Worldview) 시스템이 MTV 시대의 시청각 언어에서 영감을 받아 창안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뮤직비디오는 3~4분 안에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여러 음악과 영상을 연속 서사로 엮는 ‘시리즈형 내러티브’를 제시했다.
또한 그는 K-POP 산업의 그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온라인 악성 댓글과 익명성 문제는 국경을 넘는 글로벌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창의력이 세상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창의력은 국경이 없으며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보편적 언어”라며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낯선 이들을 이어주는 나의 평생의 언어이자 문화를 연결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kjs@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DB, A2O엔터테인먼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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