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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혜성 기자] 올 겨울, 다시 한번 극장가에 감동을 전하는 겨울 명작 영화 ‘철도원’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홋카이도의 설원을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매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1999년 처음 개봉된 이후 재개봉을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철도원’은 평생 호로마이 역을 지켜온 철도원 ‘오토’가 눈 오는 새해 아침, 낯선 여자아이와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은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잔잔한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을 울린다”,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눈 풍경과 그 시절의 낭만을 담은 작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사라져 갈 때마다 다시 보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0일(토),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철도원’의 윈터 마스터피스 GV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된 GV 현장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하였다. 윤성은 평론가의 진행으로, 배우 한예리가 게스트로 초청되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윤성은 평론가는 “영화사에서 열차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철도원’에서는 열차를 통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밝혔다. 한예리는 “어제가 안성기 선생님의 발인이었다. 다카쿠라 켄의 모습에서 선생님을 떠올렸다. 여러모로 되돌아볼 지점이 많았다”며 개인적인 감정을 전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영화의 엔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 관객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할 경우 어떨지를 묻자, 한예리는 “오타케 시노부가 연기한 ‘시즈에’를 주인공으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시즈에’는 사랑과 표현을 아는 인물로, ‘오토’의 외로움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답하였다.
GV의 마지막에 한예리는 “낭만을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어차피 지불한다면 ‘철도원’을 보아야 한다. 영화를 보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초대했다. 이번 겨울,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작품 ‘철도원’은 지금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 중이다.
박혜성 기자 hsm@tvreport.co.kr / 사진 = 와이드릴리즈㈜, 영화 ‘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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