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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배우 주원이 김한민 감독의 신작에 합류한다.
주원이 김한민 감독의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에 출연한다고 6일 뉴스1은 밝혔다. 이번에 주원이 합류하게 된다면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박보검과 함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사극 라인업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민 감독이 스크린 위에 장엄하게 펼쳐낼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평양성 함락 2년 뒤를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한 무사가 고구려의 전설적인 보검인 ‘고두막한의 검’을 손에 넣기 위해 다섯 종족 간의 처절한 혈투 속에 몸을 던지는 강렬한 액션 서사극이다.
김한민 감독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대 흥행작인 ‘명량’을 비롯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사극 액션의 거장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 2014년 개봉한 ‘명량’은 누적 관객 수 1,761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은 신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장 큰 지점은 바로 주원의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이다. 주원은 과거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 불의에 맞서는 민족 영웅의 표본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강렬한 정의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다른 행보를 걷는다. 그는 극 중 돌궐 출신으로 당나라의 무사가 되는 ‘계필하력’ 역을 맡았다. 그는 한때 동료였던 이들을 배척하고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고구려를 배신, 끝끝내 적의 편에 서서 칼끝을 겨누는 인물이다. 특히 선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박보검과 대척점에 서서 극의 긴장감을 극한으로 몰아넣는 핵심적인 갈등의 중심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간 주원은 드라마 ‘각시탈’, ‘앨리스’를 비롯해 영화 ‘카터’ 등에서 고난도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사극 출연은 지난 2017년 방영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이후 약 9년 만으로, 그가 김한민 감독 특유의 대규모 전투 신에서 어떤 새로운 카리스마를 뿜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김진수 기자 k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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