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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이병헌과 승부서 판정승…’보스’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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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조우진이 이병헌과의 승부에서 웃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스’가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추석 황금연휴의 시작과 함께 활짝 웃은 ‘보스’가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보스’는 238,8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9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이병헌·손예진 주연의 ‘어쩔수가없다’는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지만(178,353명),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두 영화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 30분 기준) 역시 ‘보스’가 21.8%, ‘어쩔수가없다’가 18.4%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영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이 코믹한 연기와 환상적인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며, 성룡의 액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액션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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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박스오피스에서 경쟁 중인 조우진과 이병헌은 ‘내부자들'(2015)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707만 관객을 동원했던 ‘내부자들’은 이후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까지 흥행에 대성공하며(208만) 영화계를 휩쓸었다. 두 배우는 지난 3월 개봉한 ‘승부’에서 다시 만났고, 이 영화는 21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교롭게도 조우진과 이병헌은 이번 연휴에 서로의 주연작으로 맞붙게 됐다. 조우진은 ‘보스’ 개봉 첫날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박스오피스 질주를 시작했다. 앞으로 두 배우의 어쩔 수 없는 승부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날 ‘보스’와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138,3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41,485명),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32,326명)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연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보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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