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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는 ‘여성 주인공’ 영화가 대세…한국서 ‘더 마블스’ 성공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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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신작 ‘더 마블스’의 국내 개봉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주연 배우 브리 라슨이 ‘바비’의 마고 로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여배우 주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바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바비’는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 원)을 벌어드렸다.

주연 배우 마고 로비는 앞서 ‘수아사이드 스쿼드’,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주인공 할리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배우로서 흥행 가도를 달리던 중 ‘바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제작 전부터 자신감을 보였다. 투자를 망설이는 경영진 앞에서 그는 ‘바비’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이상 버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력히 설득하기도 했다.

마고 로비는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얼마만큼 인형의 모습을 구현할지 연구했다. 너무 과잉되면 오히려 산만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관객들이 바비라는 캐릭터에 공감하면서 그의 여정에 따라갈 수 있었고, 마고 로비는 ‘바비’를 통해 성공적인 여배우 흥행을 주도하게 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투어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총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960억 원)의 티켓 수익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2억 달러(한화 약 2613억 원)의 이상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는 미국 내에서 정말 대단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빌보드에서는 그를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닷컴의 숀 로빈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극장 소유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디 에라스 투어’ 콘서트에 있어서 유일무이한 신기록을 세우는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여배우 흥행을 선도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런가 하면 오는 8일 국내에서 ‘더 마블스’가 마침내 개봉한다.

지난 2019년 마블 역사상 첫 여성 히어로 영화인 ‘캡틴 마블'(2019)의 후속이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 역에 관해 단순히 물리적 힘만 강한 캐릭터가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한 주체적 노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영화 ‘캡틴 마블’은 입소문이 났고 그 결과 첫 주 흥행만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긴 바 있다.  

현재 마블은 ‘토르: 러브 앤 썬더'(20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2022)에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까지 세 편이 연달아 흥행 부진을 겪었다. 브리 라슨의 ‘더 마블스’가 위기의 마블을 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며, 브리 라슨이 마고 로비,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흥행을 선도하는 여배우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비’, ‘더 마블스’, ‘테일러 스위프트:디 에라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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