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개봉 4주 차에도 한국영화 1위 자리를 지키며 이제 4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5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308만 5,649명을 기록했다. 16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다. 지난 12일에는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다섯 번째 300만 돌파다.
흥행 곡선도 남다르다. 개봉 2주 차 66만 8,569명이던 주간 관객 수는 3주 차에 75만 9,123명으로 늘었다. 개봉 첫 주가 정점인 일반적인 흐름과 정반대다. 3주 연속 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4주 차에도 한국영화 정상을 지키고 있다.

관객 반응도 뜨겁다. 실관람객 평점은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극장별 관람평에는 “배우들 연기가 죽이네요~ 잘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연기, 연출 모두 눈을 뗄 수 없네요”, “긴장하면서 보니 순삭이었어요”, “미친 연출력!!! 재밌게 봤습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엄마와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가족과 재밌게 봤어요”처럼 가족 단위 관객의 후기도 눈에 띈다.
흥행의 이면에는 논란도 있다. 실존 인물과 사건을 다룬 만큼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관객의 발길은 끊기지 않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제 관건은 손익분기점이다. 이 작품에는 총 제작비 약 190억 원이 들어갔다.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 후반대로 알려졌다. 현재 누적 관객은 308만 명을 넘어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영화 ‘암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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