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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변요한이 ‘타짜’ 시리즈의 원작자인 허영만 화백의 쾌유를 기원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변요한, 노재원,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과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타짜’ 시리즈의 강렬한 여성 캐릭터 계보를 잇게 된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포커를 중심으로 승부가 펼쳐진다.
앞서 ‘타짜’ 시리즈의 원작자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허영만 화백은 지난 6월 낙상 사고 이후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7년간 이어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역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이날 변요한은 원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허영만 화백의 쾌유를 기원했다. 변요한은 “허영만 선생님께서 왜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앞선 이야기들과 달리 텍사스 홀덤을 선택하셨을까 생각했다”며 “선생님께서는 늘 패를 통해 사람의 심리를 그리고, 날카로운 비수를 꽂는 듯한 대사를 만들어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카드의 문양마다 욕망과 탐욕 등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두 친구를 비롯해 테이블에 앉아 있는 여러 인물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감정들을 관객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또 이 자리를 빌려 허영만 선생님의 쾌유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포커판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변요한은 “많은 준비를 했다. 감독님께서 국내에서 홀덤을 잘하는 플레이어들을 섭외해 주셨다”며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항상 리허설을 하면서 베팅 액수와 카드에 오류가 없는지 굉장히 섬세하게 살펴주셨다”며 “준비 과정에서도 실제 플레이어들과 함께 패를 가지고 심리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손기술 역시 별도의 연습을 거쳤다. 변요한은 전문 타짜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손기술을 익혔다고 밝히며 실제 도박판의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이 된 변요한이 원작자 허영만 화백을 향한 존경과 응원을 전한 가운데, 오랜 준비 끝에 완성한 새로운 포커판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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