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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프로듀스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김청하. 타고난 춤꾼으로 기존 댄서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또래보다 성숙한 외모 덕에 무대 카리스마를 책임졌다. 그 덕에 그룹 멤버가 아닌 여자 솔로가수로 두 번째 데뷔를 기획했다. ‘김청하’에서 보다 친근한 ‘청하’로.
첫 번째 미니앨범 ‘핸즈온미(HANDS ON ME)’로 데뷔한 김청하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끼는 타고 나지 않았다. 대신 무대에서 미치려고 노력을 한다. 타고난 것에 노력으로 부족한 걸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제가 절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래를 접한 시간이 짧고, 연예생활 적응도 더 필요하다”며 신중하고 조심스런 성격을 내비쳤다.

청하는 데뷔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feat. 넉살)’를 통해 밝고 풋풋한 소녀이미지를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컬러팝 느낌이다. 색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전하겠다. 노래를 혼자 부르는 게 처음이라 어색했다. 작업하면서 많이 배웠다. 곡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을 혼자 하는 게 처음이라 벅차고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재밌었다.”
청하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듣고, TV를 통해 가수의 꿈을 꾸준히 키웠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댄스 크루에서 춤을 췄고,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 연습생을 시작했다. 총 7년 동안 춤을 췄고, 5년 동안 데뷔를 기다렸다. 그렇게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연습생으로 투입되는 기회를 얻었다.

“제가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할 거라 상상도 못했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11명 안에 들었다는 자체가 행복했다. 아이오아이를 통해 너무 세게 비쳐진 것도 있지만, 예능을 통해 나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팬들이 외모에 비해 순한 성격과 엉뚱한 부분을 반전으로 좋아해주셨다. 기대해주는 만큼, 채워드리고 싶다.”
최근 청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시즌1 선배 자격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시청 후 후회스럽다고 했다. 연습생의 작은 기회라도 자신이 빼앗은 것 같다고.

“제 분량이 너무 많았다. 제가 그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잡아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들에게 미안했다. 제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시즌2 연습생들이 많다. 일일이 멤버를 언급하기 어렵다. 그들의 노력을 알기에 더 신경쓰인다.”
아이오아이 멤버 김청하로 이미 이름을 알렸지만, 솔로가수 활동부터는 ‘청하’로 줄였다. 성을 떼고, 이름만으로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싶다는 뜻에서다.
“김청하 보다는 청하가 더 친근하게 부를 수 있고, 듣는 저도 친근하게 들린다. 물론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술에게 진다.(웃음) 앞으로 제가 더 분발해서 청하가 술 말고 저도 있다는 걸 알려야 겠다. 아직은 예능 공포증이 있다. 하지만 제가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저에게 맞는 기회가 주어지면, 놓치지 않고 보여드리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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