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사고 안 치고 잘 활동해 뿌듯”…채수빈, ‘구르미’ 반장 박보검 향한 고마움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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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채수빈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진과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정을 전했다.
채수빈은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채수빈을 비롯해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방송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출연진들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드라마 방영 10주년을 기념한 KBS2 특집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이 방송됐다. 박보검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섯 배우는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추억을 나눴다.
이날 채수빈은 10주년 모임에 대해 “너무 감사했다. 진짜 감사했다”며 “작품을 찍고 나면 배우들이 서로 바빠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르미’ 팀은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보검 오빠가 항상 이렇게 모여서 시간을 맞추고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여행을 가서도 편안한 모습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수빈은 동료 배우들과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뒀다. 채수빈은 “누구 하나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사고 치지 않고 잘 활동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다는 이야기도 모여서 했던 것 같다”며 10주년 모임에서 나눈 대화를 전했다.
배우들이 꾸준히 만날 수 있었던 데에는 박보검의 역할이 컸다고. 채수빈은 “보검 오빠는 반장이나 전교회장 같다”며 “일정을 조율해서 어떻게든 다 같이 모이려고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동연의 군 면회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날짜를 잡은 건 아니다. 다 같이 시간이 맞을 때 함께 갈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채수빈은 10년이 지나도 대중들이 작품을 기억해 주는 것에 관해 “정말 감사하다”며 ‘구르미 그린 달빛’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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