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방송에서 밝힌 결혼 계획이 그대로 현실이 됐기 때문.

하정우는 지난해 3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결혼관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배우 박병은, 이동휘와 함께 이영자의 집을 찾았다. 이날 출연진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부모님의 결혼 압박 이야기가 오가던 중 박병은이 “좋은 사람 있으면 갈 것”이라고 하자 하정우 역시 ‘결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따 할 생각이다. 지금도 늦었지만 3년 안으로”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지금이 너무 편하고 행복해서 못 하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이에 하정우는 “그게 너무 익숙해졌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로부터 약 1년 7개월 만에 하정우는 ‘3년 안에 하겠다’는 발언을 지키게 됐다.

앞서 1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의 소속사는 “하정우와 차정원이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연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20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6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결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는 7월 결혼설이 한차례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 한 측근은 “촬영이 끝나는 상황을 보면서 결혼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했고, 이후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서 활약하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출에도 꾸준히 도전해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사람들’ 등을 선보였다. 배우와 감독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했다. 그는 최근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히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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