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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윤우가 ‘닥터 섬보이’ 마지막 회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김윤우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7일 종영한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ENA ‘닥터 섬보이’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그리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극 중 용주천 역을 맡은 김윤우는 눈치는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주천의 모습과 한층 깊어진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정선(이수경)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날 김윤우는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실 것이라고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마지막 회를 보고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작품과 인물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감정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아 눈물이 난 것 같다”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주천과 정선을 통해 힐링되는 부분도 있었기에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평소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밝힌 김윤우는 “원래 눈물이 정말 없다. 눈물 연기도 잘하는 편이라기보다는 집중력이 좋은 편인 것 같다”며 “감정에 최대한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정선과 주천은 ‘닥터 섬보이’ 결말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갈까. 김윤우는 “주천이의 사랑은 순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 끝까지 책임질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큰 사랑을 받은 이수경과의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극 중에서는 약 3살, 실제로는 4살 차이인 이수경과 사랑스러운 연상연하 커플을 그려낸 김윤우는 “정말 재미있었다. 선배님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연기도 잘하셔서 믿고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장면이 있으면 전화로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서로 의견을 많이 공유하면서 준비했다”며 남다른 호흡의 비결을 전했다.
김윤우가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지난 7일 종영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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