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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금산 기자]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코인 투자와 직장 내 생존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는 흙수저 여성 3인이 직장 생활의 고단함과 코인 투자라는 새로운 도전에 맞서며 현실의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1회와 2회에서는 ‘무난이들’이라 불리는 세 주인공이 회사 내 비공채 직원으로서 겪는 서러움과 웃픈 현실을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강은상(라미란)에게는 경력과 나이, 책임감이라는 부담이, 정다해(이선빈)와 김지송(조아람)에게는 생계와 꿈 사이의 갈림이 드러나 이들의 고단한 현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여성 연대 서사’가 눈에 띈다. 동료이자 친구, 때로는 언니처럼 서로를 지탱하는 무난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 버팀목이 되는 진짜 ‘연대’로 다가온다.


2회에서 은상이 동생들을 향해 “내가 못 볼 것 같아. 너희 쓰러지는 거. 이렇게 살다간 무너지는 꼴밖에 더 나냐? 뻔히 알면서 모른 척 못 해. 그렇게 못 둬”라며 복받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너지는 삶 앞에서도 서로를 부축하며 버티는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 ‘워맨스’의 진짜 의미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사내 공모전 탈락 후 “매일 추락하는 마음으로 버텨온 직장에서의 3년. 나의 열심은 결국 열등이 되고 말았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눈물을 삼키며 거리를 달리는 다해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첫 주 방송 이후 시청자들 커뮤니티에는 “여성 서사 드라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작품이다”, “이 드라마 진짜 좋은데 입소문 났으면 좋겠다”, “직장인들이 공감할 감성을 잘 건드렸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회보다 2회가 더 큰 공감을 끌어내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MBC ‘달까지 가자’는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정금산 기자 jgs@tvreport.co.kr / 사진= MBC ‘달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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