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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왕따 논란에도 김가영 지켜…댓글창 폐쇄에 논란 가중

작성자 아바타 진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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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MBC가 기상캐스터 故오요안나의 사망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방송 영상 댓글을 차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일기예보에서는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출연해 예보를 전했다. 그러나 현재 MBC 공식 채널에 게재된 해당 영상의 댓글창은 폐쇄된 상태다. 반면, 같은 날 ‘뉴스데스크’ 전체 영상의 댓글은 차단되지 않아 특정 조치가 취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9월 사망한 故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생전 동료들로부터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유서가 뒤늦게 발견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인의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가영은 故오요안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따돌림이 발생했던 단체 대화방의 참여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김가영의 계정과 관련 영상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MBC는 지난 28일과 31일 두 차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외부 전문가가 위원장을 맡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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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가영이 과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홍보 영상’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영상이 故오요안나의 사망 사건과 맞물려 조명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어불성설’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의 댓글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지속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이 어떻게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김가영, 채널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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