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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구미호뎐 1938’ 종영소감 “이랑의 첫 로맨스, 지키고 싶다는 감정 연기”[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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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범이 tvN ‘구미호뎐 1938’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범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tvN ‘구미호뎐1938’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 태어난 반인반호 ‘이랑’을 연기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 초반 마적단 두목으로 거친 면모를 보여준 그는 모던보이로 탈바꿈 후 1938년 경성 스타일링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건 물론 애틋하면서 사랑스러운 로맨스 연기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뽐냈다.

이하 김범 일문일답

Q. ‘구미호뎐’에 이어 ‘구미호뎐1938’까지 마친 소감은?

3년 전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추억하며 끝날 수 있었던 ‘구미호뎐’을 여전히 잊지 않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 ‘이랑’으로 다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참 행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1938년 과거의 이랑을 연기하며 2020년의 이랑과 차이를 뒀던 부분이 있다면?

크게 차이를 주려고 했다기보다는 2020년도의 이랑보다 과거에 있었던 감정선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부분이 없도록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이연에게 쌓인 오해에 있어서 그 초중반 즈음의 감정은 어떨지, 또 미래에서 온 이연으로 인해 바뀌고 성장한 이랑이 새롭게 만난 인연들에게 어떻게 그의 감정을 드러냈을지에 초점을 뒀습니다.

Q. 많은 분들이 바라던 로맨스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연기했는지?

사실 ‘이랑이라면 어떻게 연애를 했을까’라고 많이 고민해 봤었는데요. 이랑이 처음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생각하면서 로맨스 신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Q. 형에게 적대적이었던 이랑이 이연에게 마음을 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일단은 형을 믿고 싶은 마음이 컸을 것입니다. 설사 이연에게 속거나 그 진심이 가짜이더라도 이랑의 마음속에서는 진짜라고 믿고 싶었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었을 것 같아요.

Q. 한차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도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졌다. 호흡은 어땠나?

현장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특히 ‘구미호뎐1938’에 새로 합류한 김소연 배우와 류경수 배우와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이분들이 새롭게 합류했다는 생각보다 정말 1938년 과거, 예전부터 오랫동안 만나왔던 인연처럼 느껴졌습니다.

Q. 마지막으로 그동안 ‘구미호뎐193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1938년도에도, 2020년에도 존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구미호뎐’ 시즌1부터 너무나도 행복했던 3년이었고, 이랑으로서도 600년이 넘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그리고 방송을 보면서 단 한순간도 외롭지 않았고, 재밌었고, 신이 났던 만큼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이랑조차도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인사를 남기면서 이 시간을 참 슬퍼하고 그리워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끝으로, 이랑을 연기했던 배우로서 우연에서 인연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킹콩 by 스타쉽 제공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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