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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안복희가 로드 매니저를 맡고 있는 남편 때문에 겪은 아찔한 상황을 전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가수 아내와 매니저 남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행사를 돌며 활동하는 8년 차 가수 안복희의 스케줄과 이동은 남편이 자처한다. 장거리를 다니는 만큼 무대에 서기 전 가장 편안한 심정으로 이동해야 하는 안복희. 그러나 그는 남편이 운전대를 잡는 순간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안복희는 “계속되는 남편의 난폭 운전에 과태료가 쌓여 압류 통지까지 받았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도 한두 번이 아니”라고 밝힌다. 남편은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영화 ‘F1’ 주인공에 빙의한 듯 속도를 올린다. 아내의 만류에도 아랑곳 않고 신호 위반을 하며 뒤따르던 제작진이 놓쳐버리는 일도 발생한다.
안복희는 “남편은 운전만 하면 포악해진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행사장에서 노래가 안 나온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서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하는가 하면 한참 동안 졸음운전을 한 적도 있다”라고 남편의 난폭 운전을 폭로하기도 한다. 남편은 자신의 운전 실력에 충격 먹은 스튜디오를 뒤로 하고 “내 운전 점수는 100점”이라며 웃음을 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런 그의 태도에 오은영 박사는 “지금 이 자리에 살아서 앉아 있는 것은 천운”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남편 분은 웃으면서 할 얘기가 아니다. 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라며 딱 잘라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충격적인 운전 뒤에 숨겨진 진짜 이유가 있다”고 덧붙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혼 지옥’은 육아 대통령으로 이름을 알린 오은영 박사가 부부를 대상으로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토크 다큐멘터리다. 회차마다 다양한 부부 고민을 보여주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고시청률 7.1%(닐슨코리아)를 자랑하기도 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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