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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민아 기자]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육아 방식에 대해 솔직한 참회와 마음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그는 오랜 절친인 현주엽과 자녀 교육과 부자 관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근무 태만과 갑질 논란으로 인해 가족과 사이가 멀어진 현주엽이 아들 준희 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준희 군은 논란 이후 농구를 그만두고 휴학하며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정환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서 자신의 육아 경험을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자녀들을 운동부처럼 후배 다루듯 강압적으로 키웠다”라고 고백하며, 과거 자신이 체육인 출신으로서 강한 훈련 방식을 자녀 교육에도 적용하려 했던 점을 반성했다. 이로 인해 아이들과 감정적 거리가 생겼고, 지금도 자식들과의 관계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아이들의 세상은 우리가 알던 세상과 너무 다르다”라고 말하며, 세대 차이와 소통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는 “술을 마시거나 같이 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정답을 찾기 힘든 부모 역할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지금은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안정환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를 마쳤다. 이후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여러 리그를 거쳤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황금골을 기록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고,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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