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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의 미담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최양락, 이봉원, 지상렬, 염경환이 출연해 취기 가득 토크쇼를 벌였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이봉원과 함께한 회식 자리를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단체 회식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봉원이 형이 사업 때문에 빚이 10억쯤 있다고 하던 시기”라면서 “회식비가 50만 원 정도 나왔는데, 형이 아무 말 없이 계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때 현장에서 들은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야 10억이나 10억 50만 원이나 무슨 차이야’라는 말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최양락은 “원래 그날 내가 계산할 차례였는데, 술에 취해서 테이블에 엎어져 잠들어버렸다”라며 “덕분에 봉원이만 인기가 올라갔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상렬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봉원이 형이 예전에 나한테 ‘상렬아,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라는 말을 했다. 이 형 일부러 멋있게 하려는 말이 아니라, 그냥 평소 생각이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양락은 “잘 안 풀리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라며 불평했고, 이봉원과 투닥거리며 찐친케미를 과시했다.
앞서 이봉원은 과거 단란주점, 카페, 식당 등 사업에 실패해 한때 1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사업 실패로 사채까지 썼으며 “한 달에 이자만 700만 원 넘게 나갔던 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내 박미선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10년간 행사와 야간업소를 하면서 7억 빚을 청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1993년 동료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중국집을 운영 중이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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