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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유지태가 영화 ‘올드 보이’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전해 화제를 얻고 있다. 5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맨정신으로는 초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유지태와 이민정이 출연해 엄청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유지태는 ‘올드보이 때문에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라는 소문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지태는 “캐릭터 설정상 성적인 관계를 아예 하지 않았다. 성장 자체가 아예 멈춘 캐릭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태의 발언을 들은 신동엽은 “몰래몰래 한 거냐”라고 질문을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그 역할에 얼마나 진심인지, 임하는 자세가 그때 남달랐구나 싶더라. 그래서 그때 그런 캐릭터가 나왔구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영화 장면 중 화제의 장면으로 아직까지 꼽히고 있는 ‘전갈 자세’도 언급됐다. 이민정은 “그 장면을 보고 진짜 사람이 가능한 자세인가 계속 생각했다”라며 “당시 김효진 씨와 요가를 다니고 있을 때여서 나중에 후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배웠고, 와이어를 살짝 이용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유지태는 매번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는 배우로 손꼽힌다. ‘비질란테’ 촬영 때는 몸무게가 105kg 가량 증량했다고 전하며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그쪽 일 하시는 줄 알았던 것 같다. 작업실 가는 도중 문신한 사람들이 ‘반갑습니다 형님’이라고 인사를 하더라”라며 “그래서 ‘어 그래’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했다.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올드보이’, ‘봄날은 간다’, 드라마 ‘굿와이프’, ‘매드독’, 넷플릭스 ‘비질란테’, ‘종이의 집’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1년 배우 김효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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