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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tvN 드라마 ‘정년이’가 올해 방송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미통위 방송 대상은 올해 17주년을 맞았으며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한다. 해당 시상식은 국내 유일 방송 분야 정부 시상 행사다.
올해는 2024년 작품 총 183편이 응모됐다. 치열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의 주인공은 ‘정년이’로 결정됐다. 뒤이어 KBS 다큐멘터리 ‘빙하’는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분야 우수상, 특별상 분야 공로상, 희망나눔상, 제작 역량 우수상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방미통위는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라며 “앞으로도 방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방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전통문화 국극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리 천재 소녀 ‘윤정년’이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와 최고의 여성 국극 배우가 되기까지 성장 스토리를 그려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쟁과 연대를 풍부하고 깊이 있게 표현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배우 김태리가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았으며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등이 함께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첫 방송부터 예사롭지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지난 10월 12일 첫 전파를 탄 ‘정년이’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8%, 수도권 5.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11월 17일 종영과 함께 전국 16.5%, 수도권 17.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tvN ‘정년이’, 김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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