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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채 보유→보험 가입만 32건…母 죽음에 싸인 비밀

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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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역대급 미스터리인 친모 사망 사건에 친척 조카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모의 사망 장소, 소유 아파트와 대출금, 보험료까지 수많은 의문점이 드러나 궁금증을 키웠다.

15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30년 전 헤어진 친모의 사망을 둘러싼 단서들을 하나씩 추적하며 의문점들을 파헤쳤다.

도깨비 탐정단은 먼저 친모의 사망 장소에 집중했다. 이들이 서류상 기록된 사망 장소를 찾아간 결과, 그곳은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은 거대한 뻘밭이었다. 또한 경매에 넘어간 친모의 거주지에도 의문점이 있었다. 이웃 주민은 “친모가 사망했을 당시 집에 휴대전화도 두고 문이 열려 있었다”며 살인 사건마저 의심했다. 또 하나의 의문점은 친모가 거주지 외에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 3채였다. 의뢰인은 “어머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직접 구입한 게 아닌 것 같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친모가 작년 초 잠시 들른 적이 있는데, 어떤 남자가 함께 와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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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대부업체에서 받은 7,000만 원의 대출금 역시 의문. 담당자는 “어떤 남자를 포함해 4명이 함께 방문했다. 대출을 떠밀려서 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해 사기 대출을 의심케 했다. 게다가 친모는 32건의 보험에 가입돼 있었으며 사망 전 매달 80만 원씩, 2024년에만 약 800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설계사는 “모두 본인이 직접 가입한 것”이라면서도 “어느 순간부터 보험료 납부를 힘들어했다. 돈을 남자에게 다 맡겼다고 했다”고 밝혀 의혹을 증폭시켰다.

탐정단이 만난 주변 인물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친모 곁에 있던 남자의 존재를 언급한 가운데, 한 지인은 “친척 조카가 매일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빌려줬다”고 제보했다. 친모의 생전 행적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남자는 조카가 맞는 것인지, 그리고 사망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 진실은 다음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계속된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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