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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홍콩의 유명 배우 서시만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로 중화권에서 사랑받은 그의 충격 발언에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홍콩 매체 동방일보과 인터뷰를 진행한 서시만은 최근 연예계 선배들의 잇따른 별세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됐다고 고백하며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50대를 맞이하며 연예계 대부인 허소웅을 비롯한 여러 연예계 선배의 사망을 목격하며 삼의 취약함과 무상함을 절절히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40세 생일 무렵부터 이미 이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내가 이렇게 열심히 돈을 벌었는데,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 재산이 낭비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분배되기를 바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현재 서시만의 유산은 다수의 호화 주택과 기타 투자 자산을 포함하여 총가치가 2억 홍콩달러(한화 약 370억 원)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그가 수십 년 동안 연예계에서 쉼 없이 활동하며 이룬 노력의 결실이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출산에 대한 열망은 희미해졌으며, 그 대신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과 남겨질 가족에 대한 관심으로 그 초점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서시만은 1997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홍콩의 대표 방송국인 TVB의 주연 배우로 빠르게 성장하며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고, 그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TVB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정극, 코미디, 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뛰어난 실력으로 홍콩 연기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많은 사라을 받았다. 특히 2018년 중국 드라마 ‘연희공략’에서 냉철하면서도 입체적인 악역 계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중화권 전체에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고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서시만은 배우 활동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독신 상태이다. 그는 연예계 활동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동료 배우들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여러 TVB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배웅 정가영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며 오랜 시간 동안 관계를 유지했다. 이들은 당시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스타 커플로 불렸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서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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