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과거 재수 생활 중 담배를 물고 가다 어머니와 마주쳤던 일을 회상했다. 지난 29일 채널 ‘미미미누’에는 “‘담배 물고 놀다가 엄마랑 마주쳤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취득해버린 서울대 출신 개그맨 겸 방송인”이라는 제목으로 ‘N수의 신’ 72화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서경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국사 책을 발간한 근황과 재수생 시절 있었던 비화를 전했다.
서경석은 “고등학교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며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던 이유를 전했다.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입학했던 서경석은 적성에 맞지 않아 퇴교 후 어머니께 “내년에 더 큰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자신하고 재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수학원을 다녔을 당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담배와 맥주, 당구를 배웠다고 밝힌 서경석은 이후 “담배를 물고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어디서 많이 본 아주머니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알고 보니 어머니였고, 어머니와 담배를 문 상태로 마주쳤다”며 아찔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날 어머니께 무릎을 꿇고 재수학원을 그만둔 후 “남은 3~4개월 동안 열심히 하겠다” 약속했다고 전한 서경석은 4개월 동안 독서실에서 아침 6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공부해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합격했다 말했다.



서경석은 지난 7월 출간한 자신의 책에 대해 “그동안 한국사 공부했던 걸 쉽고 편하게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 정리해놓은 책”이라며 “한국사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드리고 싶었고, 한국사 공부할 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께 길이 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지난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서경석은 ‘육사 수석’, ‘연예인 최초 한능검 만점’, ‘공인중개사’, ‘인간 에듀윌’ 등으로 불리며 대중 사이에서 큰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채널 ‘미미미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