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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소방차 정원관에게 상처를 받았던 기억을 꺼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빽가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빽가는 돈을 내고 콘서트를 가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예전에 초등학교 때 소방차 공연을 보러 간 적 있다. 그때 용기 내서 정원관에게 사인을 부탁했는데 ‘야, 받아 적어. 정원관’이라고 하셨다. 연예인에게 사인 요청한 게 처음이었는데,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DJ 박명수는 “친밀하게 하려는 의미였을 것”이라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룹 소방차는 1987년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그녀에게 전해주오’, ‘일급비밀’, ‘하얀 바람’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국내 1호 아이돌이다. 박명수는 “요즘은 사인 요청이 들어오면 연예인이 사인을 해줘야 한다”라며 “저한테는 무서운지 사인을 해달라고 안 하신다. 제 기분 상태를 파악하신 다음에 사인을 권한다. 한숨 쉬고 인상 쓰고 있으면 접근을 못 하신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빽가는 2004년 코요태의 메인래퍼로 데뷔해 현재 가수 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코요태가 속한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 또한 맡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제주도에서 5000평대 초대형 카페 겸 갤러리를 오픈해 시선을 모았다.
빽가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지름 8㎝ 크기의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머리에서 테니스 공만 한 종양이 발견된 빽가는 수술 전 죽을 확률이 50%라는 의사의 설명을 들을 정도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2010년 말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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