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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시어머니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19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이혜정, 미운 시어머니의 밥그릇만 밖에 뒀다 차갑게 드렸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시아버지가 ‘아가’라고 부르시면 제 목소리가 두 옥타브 올라간다. 뛰어가서 ‘네 아버님’이라고 말씀드렸다. 근데 시어머니가 ‘애미야’라고 부르면 “예?”라고 단답형으로 답했다“라고 털어놨다. MC 박수홍이 “톤에서 확 차이가 난다. 시어머니 싫어하는 게 느껴진다”라고 꼬집자 이혜정은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참 못된 며느리였다”라고 고백했다.
이혜정은 “제일 잘못한 게 겨울철에 아버님 진지를 풀 때는 꼭 밥그릇, 국그릇을 뜨거운 물에 데워서 식지 않도록 준비했다. 어머님 그릇은 밖에 놔뒀다가 밥을 펐다”라며 시어머니를 차갑게 대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늘 방송하면서 내내 처갓집에 못 하는 사위도 문제지만, 은근히 시어머니를 골탕 먹인 나 자신도 반성했다. 나도 착한 며느리가 아니었다”라며 “어머니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가 좀 분을 풀고 살 수 있었다”라고 후회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고해성사를 하셨다”라고 웃었고, MC 최은경은 “어쩔 수 없다. 좋으면 소리가 올라가고, 싫으면 티가 날 수밖에 없다”라며 인정했다. 이혜정은 1979년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남편 고민환의 2번의 외도를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연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옛날에 우리 남편이 되게 속 썩인 적 있다. 그날 너무 열받아서 와이셔츠를 쫙쫙 찢었다”라며 불륜 사실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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