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방울자매’의 충격적인 세계관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미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자매듀오 ‘방울자매’로 활동 중이다. ‘방울자매’는 2024년 10월말에 데뷔한 여성 2인조 그룹으로 한방울(정경미), 두방울(김미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걸그룹 생활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있냐. 연습생 시절은 어땠냐”라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정경미는 “같이 다니는 게 행복하다”라고 답했고, 김미려는 “연습생 시절이 있었어야 했는데 저희는 친자매라 만나자마자 바로 활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경미는 “우리는 아버지가 두 분이고 어머니가 한 분이다”라며 폭탄 발언을 날려 김신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경미는 “그래도 관계는 다들 좋다”라며 “김신영 눈빛에 장난기가 가득한데, 어떤 질문을 해서 힘들게 만들까 이러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실제 남편과 관련한 질문에 정경미는 “그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데 코미디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인지도가 별로 없어 모르겠다”라고 모른 척했다. 정경미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김미려는 같은 해 배우 정성윤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말 발표한 ‘연남동 블루스’로 큰 사랑을 받은 방울자매는 지난달 7일 새해 첫 음원 ‘살타령’을 공개했다. ‘살타령’은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곡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평생을 함께한 ‘살’을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을 담은 구슬픈 전통가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디씨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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