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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자신보다 키가 큰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16일 ‘채널 조세호’ 채널에는 ‘에버랜드 갔다가 가면 딱 좋은 용인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l 걸어서 세호속으로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용인 에버랜드 근처 식당에 방문해 오리로스 구이를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기분이 묘한 게 여자친구로 볼 때랑 와이프로 바라봤을 때랑 느낌이 다르다. (연애 때는)집에 같이 있다가도 여자친구는 본인 집이 어딘가에 있는 사람이니까 ‘오늘은 집에가서 자야 돼’ 이런 게 있는데 이젠 없지 않냐. 이제 그 친구의 집은 우리 집이지 않냐”라며 “현실로 다가오니까 신기하더라. 그때 ‘결혼했구나’를 실감했다”라고 결혼 후 심경을 전했다.
제작진은 아내보다 키가 작은 조세호에게 “집에서 깔창 끼고 다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까치발 들고 다닌다. 까치발이 오픈됐다. 많이 알려졌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배우 박신혜가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해 까치발을 든 채 아내에게 키스하는 조세호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조세호는 “결혼 2주 전부터 이런저런 얘기가 많았다. 우리 누나가 키높이 구두 (구매) 링크를 보냈다. ‘이걸 신어’가 아니라 ‘잘 생각해 봐. 어때’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티 나지 않을까’ 했더니 ‘티 나는 게 문제냐. 너 편한 대로 해. 너의 단 한번의 결혼식이니까’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누나 생각을 물었더니 ‘네가 원하면 아버지도 키높이 구두 신는 거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냥 ‘있는 그대로 가자. 그 누군가는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래서 깔창 안 넣고 그냥 기본 그대로 갔다”며 “(키 차이를) 있는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 호텔에서 9세 연하의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당시 900명에 가까운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는 결혼 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정확히 오피셜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174.5cm다. 나보다 크긴 한데 180cm는 아니다”라고 아내의 키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채널 조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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