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가족 전원 ‘재혼’ 결사 반대→남편 뒷조사까지…”만남 자체 거부” (‘내가 매일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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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기독교인 남편과 재혼할 당시 종교 문제로 가족의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혜련은 3일 공개된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영상에 동생인 배우 조지환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과거 가족들이 기독교와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며, 재혼을 앞두고 남편의 종교 때문에 반대가 컸다고 밝혔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조혜련은 “얼굴도 안 봤다”고 답해 진행자 박시은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사실 남편이 얼굴이 괜찮다. 진태현 씨 못지않다”며 남편 자랑을 덧붙였다. 하지만 당시 어머니는 남편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만남 자체를 꺼렸다. 조혜련은 어머니가 동생 조지환에게 사윗감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라고 시킬 정도였다며 “뒷조사를 해보라고 했다. 너무 불편하다고 했다. 그렇게 얼굴을 안 볼 정도로 오지 말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이 남편을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가족들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 조지환은 “혼자 여행 중이었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며 “자꾸 나한테 예수를 믿으라고 한다”고 달라진 어머니의 모습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에 따르면 성경 공부에 매진한 딸의 영향으로 8년 전 처음 성경을 펼친 어머니는 이후 꾸준히 성경 통독을 이어왔으며, 현재 93독째에 이르렀다.

조혜련은 1998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했고, 2014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재혼했다. 재혼 이후 남편의 권유로 신앙을 갖게 된 그는 지난해 12월 CBS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신앙 문제로 한때 연락을 끊었던 선배 이성미와 교회 등록을 계기로 다시 가까워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가 매일 기쁘게’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진행을 맡은 CTS의 신앙 토크 프로그램이다.
김도현 기자 / 사진=채널 ‘CT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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