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10억→불법사채→자수’…철구, 결국 ‘이미지’ 때문에 부동산 퇴짜 “입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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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BJ 철구가 도박·채무 고백 후 수사 속에 복귀한 가운데, 새 작업실로 알아보던 건물에서 입주를 거절당했다.

지난 29일 SOOP(구 아프리카TV) ‘철구형2’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대표를 맡은 ‘씨나인 스튜디오’의 확장을 위해 부동산을 직접 누비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도중 전화를 걸어 온 매니저는 “상처받지 말고 들어라. 딱 좋은 곳이 하나 있는데, 건물 주인분이 우리를 알고 있었다. 철구라서 (입주가) 안 된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몸에 간장 붓는 옛날 영상을 보셨나 보다. 지금은 안 그렇다고 30분 동안 설득했다. 입주하면 게임 방송만 할 거라 해도 안 듣더라. 월세 밀리는 것도 걱정했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철구는 귀를 의심하며 “거짓말하지 마라. 말이 되느냐. 진짜냐”면서 연락처를 넘겨받아 중개인에게 직접 확인 전화를 걸었다.

사실 여부를 묻자, 중개인은 “기분이 언짢으셨을 것 같은데, 진짜 그랬다”고 답하며 “법인 학원과 의약품 관련 회사가 있는 빌딩이다. 그러다 보니 이미지가 있어서 대부업이나 유흥업 쪽은 받지 않는다더라”고 사유를 짚었다. 중개인의 이야기까지 전해 들은 철구는 그제야 헛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을 받아들였다.

철구는 앞선 7월 라이브에서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며 “일주일 동안 도박에 10억 원 이상을 썼다”고 털어놔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그는 “불법 사채까지 썼다. 오늘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작년 11월 부가가치세만 약 60억 원이 부과됐다. 계좌도 압류됐다”는 발언으로도 충격을 안겼다. 8월에는 BJ 짭구(본명 정건우)와 케이가 대표인 더케이엔터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각각 37억, 22억 9,500만 원을 빌려준 이들은 세금 납부와 정산금용으로 건넨 돈이 돌려막기에 쓰였을 가능성을 주장했으나, 철구는 액수가 다르다고 맞섰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한 그는 지난 23일 철구는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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