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홍승희 수상한 행동에 의심 ‘폭발’… 티격태격 끝 ‘보디가드 생활’ 연장 (‘밑끝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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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정용화가 당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에서는 오해라(홍승희 분)의 말과 행동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똑같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엄태봉(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봉은 집에서 본인이 출연했던 ‘황태자의 보디가드’를 다시 시청했다. 드라마를 보던 태봉은 앞서 해라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라가 했던 말과 행동이 드라마 속 장면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태봉은 해라와 함께 의류 매장을 찾았다. 붉은색 코트의 화려한 차림으로 쇼핑에 나선 태봉과 달리 해라는 쇼핑백을 든 채 그의 뒤를 따라다녔다. 이어 양손 가득 짐을 들게 되자 결국 “백 셔틀 시키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태봉은 해라의 말을 듣고 또다시 놀랐다. 이번에도 해라의 대사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똑같았던 것. 태봉은 속으로 ‘이것도 드라마랑 똑같이 말했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샌드위치 가게로 향했다. 음식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태봉은 해라에게 보디가드가 지켜야 할 수칙을 설명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의심을 사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해라도 눈에 띄지 않으려면 사람들이 흔히 먹는 메뉴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 역시 ‘황태자의 보디가드’에 등장했던 규칙과 비슷했다.
두 사람은 쇼핑에 이어 식사 자리에서도 보디가드의 역할을 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가게를 나온 뒤 태봉의 의심은 더 커졌다. 해라가 자신의 드라마를 미리 보고 대사까지 외운 뒤 일부러 똑같이 행동한다고 의심한 것.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기막힌 상황이었다.
이후 거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사과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태봉은 해라를 향해 “사과를 받아 줄 기회를 주지”라고 말했고, 해라 역시 태봉의 말에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렇다고 태봉이 해라를 보디가드 자리에서 내보내려는 것은 아니었다. 태봉은 결국 “계속 일하라고”라고 말했고, 이에 해라는 “좋아, 완전 좋아”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믿도 끝도 없이, 너다’는 치명적 하자를 지닌 멜로 장인 남배우와 자신을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라 믿는 수상한 여자의 예측불가 발칙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라이프타임 ‘밑도 끝도 없이, 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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